한·미 외교수장, 페루서 만나 '北러시아 파병' 대응책 논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열고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방안을 논의했다.조 장관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각료회의 페루 개최를 계기로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한·미 관계, 한·미·일 3각 협력,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외교부가 15일 밝혔다.이들 장관은 회담에서 "러·북 불법 군사협력은 유럽과 인태지역의 안보를 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