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코로나19를 넘어선 '투표 열기'
21대 총선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치러졌다. 코로나19로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무색하게 사전투표율은 26.6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체 투표율도 16년 만에 60%를 넘어섰다.선거 당일 혼잡한 투표장에서의 감염을 우려한 유권자들이 ‘분산 투표’를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생각보다 훨씬 많은 국민들이 결전의 날, 당일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15일 아침 5시30분, 서울 동작구의 한 투표소는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