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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산업협회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발의 환영…조속한 통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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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림 기자

승인 : 2020. 12. 01. 08:32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발의를 환영하며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1일 입장문을 내고 “특정 업권이나 기관의 ‘이권’보다는 ‘금융 소비자 혜택’이 최우선으로 고려될 수 있는 법안이 만들어지길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회는 “이미 우리나라의 금융업은 90% 이상이 정보시스템을 통해 이뤄지고 있고, 지난해 말 기준 비대면 거래를 통한 입출금과 자금이체 서비스 이용 비중 또한 92%를 넘어서 상당 부분 디지털화가 이뤄졌다”며 “하지만 이제 과거와는 달리 ATM이나 인터넷 뱅킹 등 단순히 기술만 도입해 기존의 전통적 영업 방식을 고수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디지털 현실에 맞게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공급자 중심의 금융 시장을 구조적으로 재편해 금융소비자의 금융 주권을 강화해야 하는 과제를 하루 빨리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 최고의 ‘IT 기술력 및 인프라’와 더불어 정부와 국회의 금융혁신지원법과 신용정보법에 이은 이번에 발의된 전자금융거래법 등 ‘디지털금융 3법’, 그리고 전통금융과 핀테크 기업 모두의 ‘혁신 의지’까지 금융혁신을 위한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제는 각자의 자리에서 소비자 혜택을 높이기 위한 과감한 시도를 단행하고, 상호 협력과 경쟁을 통해 디지털 금융으로의 대전환기를 헤쳐나갈 때”라고 덧붙였다.
장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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