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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대통령 “딥시크, 안보 위협 아냐…좋은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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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5. 02. 08. 12:46

백악관에서 미·일 정상회담 진행
AI 기술 가격 인하 예상…"좋은 일"
트럼프, 47대 美대통령 공식사진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트럼프 인수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앱과 관련해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미일 정상회담에서 "나는 (AI) 기술이 실제화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게 맞다면 우리는 그로부터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말하고 있는 AI는 사람들이 실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싸질 것"이라며 "나는 그것을 나쁜 발전이 아니라 매우 좋은 발전(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말에도 딥시크 개발에 대해 공개적으로 칭찬했던 바 있다.

그는 "그것(딥시크의 AI 개발)이 정말 사실이고 진실이라면,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돈을 많이 쓰지 않고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라건대 미국의 산업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도 첨언했다.

다만 일부 미국 연방기관은 안보상 우려를 이유로 딥시크 사용을 차단했고, 미국 의회에서도 미국 정부 기관 기기에서 딥시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 추진이 논의되고 있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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