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발언, 공연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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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행동은 8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4번 출구 앞에서 10차 범시민대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진은 12·3 비상계엄 이후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을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파면·퇴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상행동은 안국동을 시작으로 명동, 남대문, 서울시청 일대에서 행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대표 발언을 시작으로 시민 자유발언, 공연, 도심 행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표출한다는 구상이다. 현장에는 가수 9와 숫자들, 손병휘, 재주소년, 시민합창단, 민중가수합창단 등이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특히 비상행동은 환경을 지킨다는 목표로 이날 하루 집회를 위한 피켓 등 인쇄물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대신 휴대전화를 이용한 온라인 피켓을 이용한다.
한편 매주 토요일 관련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비상행동은 오는 15일 오후 5시에도 11차 범시민대행진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