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제공, 연합 |
지난 27일 오후 8시 30분께 부산 금정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 지점에서 최동석 KBS 아나운서와 아내인 방송인 박지윤 씨 가족이 탄 볼보 승용차가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2.5t 화물차와 정면충돌했다.
역주행 트럭 운전자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사고로 최씨와 박씨가 목, 손목 등을 다쳤고 최씨의 10대 아들과 딸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사고 소식을 접한 후 최동석, 박지윤 부부 가족의 건강을 염려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일각에서는 경상을 입은 박지윤 가족이 탑승했던 차량으로 알려진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SUV XC90의 안전성에 주목했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볼보가 튼튼한 걸로는 유명하다" "현재의 3점식 안전벨트를 발명해서 안전을 위해 전세계 무상공개를 한 것도 유명한 일화" 라고 극찬했다.
볼보가 작년 10월 국내에 출시한 신형 XC90에는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결합해 다양한 사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가 기본 장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볼보는 이외에도 사고시 탑승자들의 이탈을 막는 3점식 안전벨트를 처음으로 적용한 브랜드로 "기본 차체가 튼튼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