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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역대 최대 연합화력격멸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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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종 국방전문기자

승인 : 2023. 05. 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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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미동맹 70주년과 건군 75주년을 맞아 한미 양국이 사상 최대 규모의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을 실시한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경기도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한미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이 진행된다.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은 한미 연합전력과 육해공 합동전력이 최신 무기를 동원해 적 도발 시 응징·격멸 능력을 시현하는 일종의 화력 시범 훈련이다.

이런 개념의 화력 시범은 1977년 6월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11번 열렸다. 2015년 훈련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7년 훈련은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주관했다.

2017년 당시에는 한미 48개 부대 병력 2000여 명을 비롯해 우리 군 아파치 헬기, K2 전차, K21 장갑차, F-15K 전투기, 다연장로켓(MLRS) 등과 주한미군 브래들리 장갑차, 아파치 헬기, A-10 공격기 등이 투입됐다.

올해 훈련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군이 중점적으로 도입을 추진 중인 유·무인 복합체계 등 첨단 무기 체계들이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F-35A 스텔스 전투기와 AH-64 아파치 공격헬기, K-2 전차와 K-21 장갑차, 천무 등 다연장로켓포(MLRS), 주한미군의 M-2 브래들리 계열 장갑차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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