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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의장은 현재 벤처기업협회 부회장으로 지난 13일 전임 회장단으로 구성된 벤처기업협회 회장추천위원회의 만장일치 추천을 거쳐 이번 정기 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제12대 회장 단독 후보에 올랐다.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재학 시절 벤처창업동아리를 설립해 초대 회장으로 활동한 송 의장은 이후 모바일 게임 1세대 기업인 컴투스홀딩스(前 게임빌)를 창업하며 본격적인 벤처기업인의 길을 걸었다.
송 의장은 학창시절 창업 동아리 설립의 계기를 마련해준 벤처기업협회 창립자 고 이민화 명예회장,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 등 선배 벤처기업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후배 벤처기업가들을 위해 그 뜻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송 의장은 2013년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를 인수하고 이후 꾸준한 해외 시장 공략으로 한국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진출을 선도했다. 특히 글로벌 누적 30억 달러 매출을 기록하고 이중 90%를 해외 시장에서 거두고 있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등 여러 우수한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며 컴투스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최근에는 문화콘텐츠·블록체인 기반의 웹3.0 사업 등을 통해 미래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 창업 후배들을 위한 멘토링 활동, 벤처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후진 양성에 기여해왔으며 정보기술(IT) 산업·문화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 외에도 국립발레단 후원회장, 국립중앙박물관회 젊은 친구들 위원장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 육성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