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재난 안전체험교육
6~7세 어린이와 1~2학년 초등학생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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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재난교육은 6~7세 어린이와 1~2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옥룡면 민방위 실전훈련센터에서 1시간가량 이뤄지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미흡한 어린이들이 직접 재난·안전사고 상황을 체험해봄으로써 대처요령을 익힐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등을 체험하는 '화재진압' △지진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단계별 진도를 느껴보고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을 배우는 '지진체험'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을 배우는 '응급처치' △비상상황 발생 시 탈출 방법을 체험해보는 '피난탈출' 총 4개 분야로 구성되며, 각각 15분씩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실생활에 필요한 어린이 홍보 물품도 지급될 예정이다.
문병주 안전총괄과장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여러 체험 요소를 가미해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교육 전 꼼꼼하게 시설물을 점검해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