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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아파트값 23개월 연속 상승…거래량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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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5. 11. 14:45

수도권보다 규제 영향 적어 인기
새 아파트는 억대 웃돈까지 붙어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 증감률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 증감수
지방 아파트값이 2년째 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방 8도(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의 아파트 실거래가 2020년 4월부터 지난 2월까지 23개월(총 21.06포인트) 연속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간 지방 8도는 1.37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은 1.78p 하락했다.

지난해 8월부터 감소하던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방8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올 1월 1만2114건에서 2월 1만3914건으로 14.86% 늘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5건, 지방 광역시는 29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2776건에서 3203건으로 가장 많은 427건이 늘었고 강원·전남 등도 증가세를 보였다.

새 아파트에는 억대 프리미엄(웃돈)까지 붙은 상태다. 2019년 하반기 입주한 전남 순천 ‘중흥 에듀힐스’ 9단지 전용면적 84㎡형은 지난해 11월 7억2500만원에 팔렸다. 분양가 대비 4억원 넘게 오른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 입주한 충남 아산 ‘한들물빛도시 시티프라디움’ 전용 84㎡형 지난 1월 분양가보다 2억8000만원 가량 비싼 6억900만원에 거래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지방8도는 수도권이나 지방 광역시보다 규제 영향을 덜 받는데다 대도시의 경우 새 집으로 이사를 원하는 대기수요가 많다”며 “지방8도 내에서도 신축 아파트와 구축 아파트의 집값 양극화가 심화되는 만큼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조례 한양수자인 디에디션 조감도
‘조례 한양수자인 디에디션’ 아파트 조감도. /제공=한양
이렇다 보니 지방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양은 전남 순천에서 이달 ‘조례 한양수자인 디에디션’ 340가구를 선보인다. 봉화산 근린공원과 맞닿은 곳에 들어서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순천 최초 시어터룸도 조성된다.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해당), 24일 1순위(기타) 청약 접수를 받는다.

현대건설은 이달 경북 포항에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2994가구를, 경주에서 ‘힐스테이트 황성’ 608가구를 분양한다. 강원 춘천에서는 삼부토건이 ‘춘천 삼부르네상스 더테라스’ 9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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