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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독일에 EU 개인정보보호 협력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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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림 기자

승인 : 2021. 11. 11. 12:00

11월 10일 개소식…현지서 한국 기업에 GDPR 대응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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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임재정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재경관 , 정수연 KISA 센터장, 박병국 KOTRA 부관장, 박노영 중진공 소장이 독일 에쉬본에 개소한 “EU 개인정보보호 협력센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EU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GDPR(개인정보보호법, 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대응 지원을 위한 ‘EU 개인정보보호 협력센터’를 독일 에쉬본(Eschborn)에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EU 개인정보보호 협력센터’는 EU 진출 한국 기업들의 지속적인 건의가 반영된 결과다. 기업들은 EU 국가별로 GDPR을 보완하는 개인정보보호 법제가 다양하고 복잡하여, 현지에서 전문 기관의 도움을 받기를 희망해 왔다.

협력센터에는 KISA에서 파견한 GDPR 전문가가 상주하며 한국 기업에 상담, 교육,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법무법인과 연계한 전문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올 12월까지 폴란드, 프랑스, 독일 등 5개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위해 현지 한국대사관과 함께 국가별 GDPR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참여 기업들은 해당 국가의 개인정보보호 법제, 과징금 부과 사례 등을 이해하고, 센터와 GDPR 상담을 예약할 수 있다.

이원태 KISA 원장은 “EU 개인정보보호 협력센터는 현지에서 국내 기업의 니즈를 파악한 맞춤형 GDPR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업들의 대응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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