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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100세 시대] 인수위, 고령화 복지 공약 로드맵 구상에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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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훈 기자

승인 : 2013. 01. 09. 17:32

* 노인 복지 1인자 최성재 교수 등 복지 전문가로 구성
대통령직 인수위 고용복지분과 간사로 임명된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오른쪽)가 임명장을 받은 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최 교수는 노인복지 분야의 1인자로 꼽힌다./사진공동취재단

아시아투데이 윤희훈 기자 =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9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고령화·노인 복지’ 관련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로드맵 구상에 들어갔다.

로드맵 구상의 키는 최성재 인수위 고용복지분과 간사가 쥐고 있다. 서울대 명예교수인 최 간사는 ‘노인 복지’ 분야의 1인자로 꼽힌다.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지냈고, 한국사회복지학회장·한국노년학회장과 세계노년학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5년에는 보건복지가족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을 맡기도 했다.

박 당선인의 후보 시절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에서 ‘편안한삶추진단장’으로서 핵심 복지 공약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지금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이사장을 겸하고 있다.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고용복지분과 위원에 임명된 안상훈 서울대 교수./사진공동취재단
인수위 고용복지분과 위원으로 임명된 안상훈 서울대 교수도 ‘복지 브레인’으로 불린다.

안 위원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스웨덴 스톡홀름대학에서 석사를, 웁살라 대학에서 박사를 마쳤다. 현재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들은 박 당선인이 지난해 사회보장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할 때도 동참했다. 

이를 계기로 대선 과정에서 복지 정책 수립에 핵심역할을 맡았고, 인수위에서 ‘박근혜 정부’의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완성하기 위한 돌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박 당선인이 고령화에 대한 대책으로 후보 시절 공약한 ‘노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기초노령연금 2배 이상’ 등이 실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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