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봉현 대한안경사협회 홍보부회장. |
허 부회장은 "안경사가 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는 게 필요하다"며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대학 관련학과를 졸업해야만 자격증 시험요건을 충족할 수 있어 반드시 안경학과를 졸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경광학과를 졸업한 후 안경사들은 대부분 안경원에서 일을 시작하게 된다.
그는 “안경사로서 진출할 수 있는 분야는 날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가장 많이 진출하는 분야는 안경원과 안과에 근무하는 경우가 비중이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든 직업이 그렇듯이 안경사라는 직업 역시 아무리 좋아도 자기 적성에 맞지 않으면 좋은 직종이 될수 없다. 허 부회장은 "사람들을 대하고 함께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안경원에서 근무를 할 경우 쉽게 적응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안경사라는 직업은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는 보건의료 전문가이지만 더불어 손님을 맞이하는 서비스를 하는 직업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을 대하고 함께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안경원에서 근무를 할 경우 쉽게 적응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허 부회장은 안경사라는 직업은 앞으로도 전도유망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안경사제도는 1986년에 만들어졌다. 이 제도는 국민들의 눈에 대한 보건향상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그 이후 꾸준하게 발전하며 이에 발 맞춰 국내 안경사들은 세계적 수준에 올라와 있다. 실제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안경사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이 세계의 안경업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끝으로 "국민의 시력보건향상을 위해 힘쓰는 안경사를 희망하는 분들이 더욱 많아 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창업이나 재취업을 위해 고민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들도 이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길 기대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