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실종사건 가출 해프닝으로 밝혀졌지만 트위터는 여전히 시끄럽다. /사진=트위터 |
서울용산경찰서는 10일 오후 1시경 공덕역에서 실종됐다던 여대생 김혜은(20·여)씨가 단순가출로 할머니가 있는 경기도에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트위터 상에서는 "공덕역 사건입니다. 현재까지 연락두절"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글들이 여전히 리트윗되고 있다. 심지어 "경찰이 단순 가출로 사건을 무마하려고 한다. 리트윗을 해 정확한 수사를 요구하자"는 글들도 퍼지고 있는 상황.
공덕역실종사건이 가출로 판명나자, 이외수 씨도 알티 중지를 요청했다. /사진=이외수 트위터 |
공덕역실종사건과 관련한 서울용산경찰서 실종수사팀장의 글 /사진=용산경찰서 트위터 |
또한, 서울 용산경찰서 실종수사팀도 "실종자는 지방에 살고 있는 친할머니집에 무사히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는 내용으로 사건이 종결됐음을 알렸다.
한편, 경찰 조사결과 실종사건 당사자 김혜은 씨는 "가정의 지나친 간섭이 싫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