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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텔레콤, KT와 MVNO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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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승인 : 2011. 12. 14. 13:14

내년 3월 서비스 본격 개시
[아시아투데이=김영민 기자] 온세텔레콤은 14일 KT와 이동통신 재판매(MVNO)사업 협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 체결로 온세텔레콤은 기본 설비 구축, 단말 소싱 등 사업 개시에 필요한 제반 준비에 들어가 내년 3월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내년 3월에 선불 및 후불, 번호이동 등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와 동일한 MVN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요금제는 기존 대비 20% 이상 저렴한 요금을 기본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주부, 실버, 유소년 고객층을 주요 타겟으로 삼고 음성 및 단문메시지(SMS) 등 기본 기능에 충실한 저렴하고 심플한 요금제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단말기는 사업 초기에는 실용성 위주의 중저가 일반 휴대폰과 스마트폰을 국내외 제조사를 통해 조달, 공급할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는 특정 소비층의 니즈에 맞는 특화된 단말기를 다양하게 확대 공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태경 온세텔레콤 MVNO 사업단장은 “내년 블랙리스트 제도가 도입되면 해외처럼 단말기와 이통사를 따로 구매하게 될 것”이라며 ‘‘대형마트 등과 제휴를 통해 어디서나 부담 없이 이통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유통 채널 개발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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