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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는 28일 최고위원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전 대표는 "당 체제를 선대위 체제로 전환하겠다. 이 상임고문의 후보등록 준비를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상임고문과 함께 가짜민주당을 넘어 진짜 민주당을 재건하고 국민 화합의 정치개혁을 해내겠다"며 "이재명의 민주당 경선은 싱겁게 끝났다. 두 후보는 들러리조차 되지 못한 채 소품으로 전락했다. 90%라는 역대 최고 득표율은 민주당이 더 이상 민주정당이 아님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그 득표는 압도적 지지가 아닌 일방적 추종, 전체주의적 광종이다"고 꼬집었다.
또 "경선장 태극기 물결은 나치당의 하켄크로이츠를 연상케 했다. '명틀러'라는 조소가 현실이 됐고 이재명 포비아는 더 이상 기우가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히틀러를 제국 대통령으로 만든 독일 국민의 우매함을 우리가 되풀이해선 안 된다. 진영 논리의 함정에 빠져 '개딸 전성시대'라는 광란의 시대를 또 다시 허용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전 대표는 "1%도 안 되는 원외 정당의 한계를 뚫고 여기까지라도 올 수 있던 것은 당원동지들의 열정과 이 상임고문의 잠재적 역량에 대한 기대 덕분이었다"며 "대한민국의 상식과 미래를 지켜내는 여정에 국민 당원 동지의 뜨거운 격려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