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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향교동에 ‘청년 공공임대주택 100세대’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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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4. 25. 12:20

2025년도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 선정
향교동 일원에 2029년까지 공급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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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청년 주거 공공임대주택 조감도/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향교동에 공공임대주택 100세대를 짓는다.

25일 시에 따르면 전북개발공사가 주관한 '2025년도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9년까지 향교동 일원에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100세대를 공급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북형 반할주택은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인구감소 우려 지역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하는 정책이다.

전북형 반할주택 사업에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실질적인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실제 최대 5000만원의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해 초기 목돈 마련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시세의 50% 수준인 반값 월세로 거주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자녀를 출산한 가구에는 전국 최초로 월 임대료 전액을 감면하는 제도도 시행된다. 이 외에도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한 후에는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기회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남원이 청년이 머무르고 돌아오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거와 삶의 질을 함께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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