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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그림 나온 LA 올림픽, 야구ㆍ골프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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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4. 25. 11:32

골프와 야구 가이드라인 나와
1라운드 포섬, 2라운드 포볼
야구는 다저 스타디움서 치러
OLY-IOC-2025-ELECTION <YONHAP NO-3927> (AFP)
LA 올림픽 로고가 소개되고 있다. /AFP 연합뉴스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하계 올림픽의 기대 종목인 골프와 야구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새로 추가되는 골프 혼성 경기는 1라운드 포섬과 2라운드 포볼 등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지고 야구는 역사와 전통의 구장 다저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최근 국제골프연맹(IGF)이 확정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LA 올림픽 골프 혼성 경기는 첫날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2라운드에서는 각자 볼을 쳐서 좋은 스코어를 팀의 홀 성적으로 삼는 포볼로 진행된다.

혼성 경기는 남자 개인전 최종일 다음날 1라운드를 시작하고 2라운드가 끝난 뒤 이틀 뒤에 여자 개인전을 연다. 혼성 경기에는 남자 선수 1명과 여자 선수 1명이 출전하는데 국가당 1개 팀만 참가할 수 있다.

즉 혼성 경기 출전 선수도 개인전 출전 선수로 구성될 가능성이 커졌다.

야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이 장소로 확정됐다. LA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다저 스타디움은 1984 LA 올림픽 당시 시범종목 야구를 개최한 장소라고 소개했다. 역사와 전통의 다저 스타디움을 밟을 수 있는 기회는 참가 선수들에게 또 하나의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야구는 LA 올림픽을 통해 8년 만에 돌아오게 되고 출전국은 6개국이다. 개최국 미국을 제외한 5개국의 출전권 결정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 역시 아직 미정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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