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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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지난 24일 한국골프회관에서 제165차 이사회를 개최해 급변하는 골프 산업과 기후 위기 등에 대응하는 차원의 조직 재정비 및 더욱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협회 임원(상근이사) 선임 동의의 건이 부의 안건으로 올랐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협회의 행정 및 사업 집행력을 강화하고 조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장이 상근이사 후보자를 지명하고 정관에 따라 이사회 동의를 구하고 있다.
또 2025년 주요 사업 및 예산 변경(안)에 대한 건도 논의됐다. 올해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기후대별 분소 운영, 회원사 공동구매 시스템 구축, 채용플랫폼 구축, 회원사 실무업무 지원 강화 등 실효성 있는 사업을 확대·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예산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분야에서 협회는 주요 사업 및 예산 변경(안)을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더불어 신규 회원사 가입 승인의 건도 부의 안건에 올랐다.
이어 이사회에서는 회장단(부회장) 및 이사 임명 및 감사 선임 결과와 협회 고문단 및 자문위원단 구성 계획안이 보고됐다. 전 회원사에 대한 잔디관리 예방진단 서비스 구축의 일환으로 권역별 수석연구원급 8명과 지역별 자문위원 7명이 현장방문 코스자문계획도 보고됐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전국 회원사를 기후대별로 구분하고 적극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 코스 관리 중 발생한 어려움을 현장에서 즉각 대처하고 유용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 현장 밀착형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동호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장은 "이번 이사회가 우리 업계가 당면한 현실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미래 지향적인 해결책을 찾는 뜻 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