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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메타몽이다... 포켓몬 타운 2025,‘ 피카츄 넘는 슈퍼스타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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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4. 25. 19:46

포켓몬 타운 2025, 5월 18일까지 진행
메타몽의 감쪽같은 변신. /이윤파 기자
라프라스와 피카츄의 뒤를 이을 슈퍼스타는 메타몽이다. 잠실 석촌호수가 왕 많아서 왕 귀여운 100마리 메타몽으로 가득찼다.

25일 포켓몬코리아는 잠실 롯데월드몰 및 월드파크 일대에서 ‘포켓몬 타운 2025 with LOTTE’(이하 ‘포켓몬 타운 2025’)를 시작했다. 

포켓몬 타운 2025는 지난해 석촌 호수를 찾은 라프라스와 피카츄로 큰 화제를 모았던 '포켓몬 타운 2024'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올해의 주인공은 메타몽이다. 포켓몬코리아는 올해 초부터 추진 중인 ‘메타몽 프로젝트’와 연계해 포켓몬 전시와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잠실 일대에서 제공한다.
혹시 이것도 메타몽? /이윤파 기자

온 세상이 메타몽으로 가득해. /이윤파 기자

온 세상이 메타몽으로 가득해. /이윤파 기자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 가면 지금껏 본 적 없는 다양한 표정과 포즈의 메타몽이 대량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메타몽이 아닌 다른 포켓몬을 봐도 저게 원본인지, 메타몽의 완벽한 변신인지 헷갈릴 정도였다. 

특히 석촌호수 쪽으로 가면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라프라스&피카츄 듀오를 넘기 위해 메타몽 듀오가 감쪽?같은 변신에 나섰다. 눈이 약간 순해진거만 빼면 원본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였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라프라스와 피카츄를 부러워하던 꿈을 꾸던 메타몽은 이제는 그 둘에 못지않게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슈퍼스타가 됐다. 



안녕 우린 라프라스랑 피카츄야. /이윤파 기자

어딜 둘러봐도 메타몽이다. /이윤파 기자
현장에는 메타몽을 만나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모였다. 전 세계적으로도 메타몽을 메인으로 이 정도의 대규모 행사를 벌인 전례가 없었다. 각계각국에서 온 외국인들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어린 아이들의 포켓몬 사랑도 눈에 띄었다. 현장을 찾은 박우현(5) 군은 "메타몽의 변신은 세포 구성을 스스로 바꿔서 변신한다" 등 포켓몬 관련 고급 정보들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처럼 성별, 세대, 국적을 가리지 않는 포켓몬 IP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메타몽 팬클럽 하우스. /인게임 캡처

메타몽 팬클럽 하우스. /인게임 캡처

메타몽 팬클럽 하우스. /인게임 캡처

포켓피스존. /이윤파 기자
이 외에도 다양한 미니게임과 포토존, 팝업 스토어, 포켓몬 고, 이벤트 존, 굿즈 스토어, 메타몽 팬클럽 하우스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준비되어 현장을 찾은 팬들을 만족시켰다.

방문객들은 각종 부스를 돌아다니고 미션을 수행하며 특별한 굿즈도 받아갈 수 있다. ‘포켓피스’ 존에서는 포켓몬과 사람들이 모인 세계 어딘가의 작은 마을 셰어하우스에서 느긋하고 자유로운 나날을 보내는 포켓몬들의 모습을 그린 아트워크도 만나 볼 수 있다. 

롯데월드몰 주변에는 포켓몬스터의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포켓몬 카드 Pockt' 팬들을 위한 이벤트 존과 굿즈존이 운영되어 인파가 몰렸다.



라프라스가 이렇게 가득 있다고? /인게임 캡처

힝 속았지? /인게임 캡처
온라인에서도 축제가 이어졌다. 2시부터 매 정각마다 '포켓몬 고'를 키면 3분동안 다른 포켓몬으로 변신한 야생 메타몽이 대량으로 출현한다. 잡았던 라프라스의 정체가 메타몽으로 드러났을 때의 그 허탈감이란. 메타몽에 둘러쌓여 행복한 기분을 느끼는 것도 좋지만 매 정각을 놓치지 않아야한다. 

이번 포켓몬 타운 2025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포켓몬 IP의 힘이 확실히 드러났다. 포켓몬 앞에서는 모두가 행복하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은 올 봄 최고의 핫 플레이스가 될 전망이다. 포켓몬 타운 2025는 5월 18일까지 진행된다. 

​​​​​​​포켓몬 굿즈 스토어. /이윤파 기자
포켓몬 굿즈 스토어. /이윤파 기자
포켓몬 굿즈 스토어. /이윤파 기자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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