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거래대금 감소로 인한 증권수탁수수료 부진
|
KB증권은 올해 1분기 1799억원의 순익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WM와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에서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IB와 기타 부문에서의 실적이 다소 부진했던 영향이다.
세부적으로 WM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2177억원을, S&T는 17.9% 증가한 1089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IB부문은 19.5% 감소한 1013억원을, 기타 부문은 23.4% 감소한 577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효율적인 경영을 추진하며 일반관리비 규모를 전년 동기 대비 4.9% 줄이는 데 성공했다. 올 1분기 지출 관리비는 2428억원이다.
KB증권 측은 "대·내외 불확실성 리스크 증가로 시장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기업금융 중심의 안정적인 실적 기반으로 IB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세일즈와 트레이딩부문 역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