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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독도영유권 주장 전시관’ 재개관… 외교부 “즉시폐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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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5. 04. 18. 15:42

외교부 대변인 성명 "강력히 항의, 즉시 폐쇄"
"명백한 우리 고유영토에 대한 부당주장 반복"
외교부 전경
대한민국 외교부 전경.
외교부는 일본이 도쿄에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전시관을 재개관한 것에 대해 18일 "강력히 항의하며, 즉시 폐쇄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이날 독도 영유권 주장이 담긴 국립 영토주권전시관을 재개관했다. 일본은 독도와 센카쿠 열도, 쿠릴열도 남단 4개 섬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는 전시관을 2018년 첫 개관했다. 이어 2020년 확장 이전했고, 이후 내부 시설을 보수하는 등 리모델링을 거쳐 이날 재개관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성명에서 "2018년 해당 전시관 개관 이래 우리 정부가 즉각적인 폐쇄를 지속 촉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재개관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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