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KAI 중동시장 확대 노린다…UAE 공군 사령관 KF-21 탑승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17010010127

글자크기

닫기

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04. 17. 10:08

양국 공군간 교류, KF-21·FA-50 생산시설 시찰, KF-21 탑승
사진. 보라매 탑승한 UAE AWC사령관
보라매 탑승한 아잔 알누아이미(Azan Al-Nuaimi) AWC(Airforce Warfare Center)사령관의 모습. /KAI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전날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라시드 알샴시(Rashed Al-shamsi) 공군방공사령관 일행이 본사를 방문해 KF-21 등 주요 항공기 생산시설을 시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국 공군간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방문기간 중 UAE 공군은 KAI를 방문해 KF-21, FA-50 등 개발 및 생산시설을 시찰했다.

특히 시찰단으로 동행한 아잔 알누아이미(Azan Al-Nuaimi) AWC(Airforce Warfare Center)사령관은 차세대 전투기인 KF-21을 직접 탑승했다.

UAE는 전략적 파트너로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큰 국가다. UAE 공군은 차세대 전투기 도입을 위해 2023년 KF-21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한국정부에 KF-21의 개발 상황과 성능에 대해 문의한 바 있다.

범정부 차원의 국산 항공기 수출을 위한 노력으로 팀 KF-21을 출범하여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KAI는 "UAE 공군의 방문은 KAI의 첨단 항공기 개발 기술력을 UAE에 소개하고 향후 방산 협력 확대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구영 KAI 사장은 "금번 UAE 공군 방문으로 KAI의 첨단 항공기 개발 기술력을 UAE에 소개하고 향후 방산 협력 확대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동·아프리카 시장 수출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채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