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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내 집에 보내드려요”… 다이소, 퀵커머스 대열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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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승인 : 2025. 04. 17. 09:11

/다이소 온라인몰 갈무리
다이소가 ‘오늘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퀵커머스 대열에 합류했다. 가성비 전략으로 탄탄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온라인 배송까지 강화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다이소는 최근 서울 강남·서초·송파 지역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오늘배송’ 무료 서비스를 도입했다. 4만원 이상 구매 시 배송비 면제, 오후 7시 이전 주문 땐 오토바이를 활용한 퀵서비스를 통해 1~2시간 이내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오늘배송 최소 주문금액도 1만5000원에서 1만원으로, 배송료도 5500원에서 5000원으로 인하했다.

다이소는 시장 반응에 따라 배송 권역을 점차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갈린다. “역시 애국기업 다이소”, “앞으로 유통업계 온·오프라인 모두 1인자 될 듯”, “다이소 없었으면 지금 물가 두배 더 뛰었을 것” 등의 긍정적인 반응도 있는 반면 “다이소에서 4만원을 어떻게 채우나”,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거 아냐?”, “이러다가 다이소가 독식하게 생겼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다이소는 건강기능식품, 스포츠 의류 등 제품군 확장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매장에서 대웅제약, 일양식품, 종근당 등 건기식을 3000~5000원에 판매했다.

이달부터는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 ‘스케쳐스’의 티셔츠, 모자, 양말 등의 제품도 판매 중이다. 르까프 메시 반팔 티셔츠는 3000원, 카라 반팔 티셔츠는 5000원, 양사 양말류는 1000~2000원에 판매한다.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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