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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곽민아의 ‘연꽃 (lotus 蓮花)’ 방패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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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승인 : 2025. 04. 15. 13:28

4-3
닥나무 아교포수 닥나무 한지·대나무·실크실·분채, 호분, 석채, 먹 등 50X65cm, 2008. 그림 곽민아, 방패연 제작 리기태 Collaboration
방패연 속 연꽃은 연잎 사이로 드러난 연못에 녹색 연 잎은 붉은 연꽃과 꽃봉오리를 남기며 고요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드리운다. 붉은 연꽃은 생명과 희망을, 연못은 깊은 내면 세계를 그렸다.

곽민아는 민화 작가이다. 불필요한 요소를 과감히 생략하고 연꽃의 본질적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극대화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자연의 재현을 넘어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들의 조화는 화자가 청자로 하여금 치유와 평온을 느끼게 한다. 색의 절제와 구도를 통해 공간의 여백을 강조하며 한국 민화 특유의 감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이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완성시켜 청자로 하여금 작품 속 자연의 큰 울림을 그렸다.

리기태연보존회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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