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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이 돌아온다...5월 10주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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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5. 04. 04. 07:32

박효신·카이·전동석 출연...8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뮤지컬 팬텀 출연하는 박효신
뮤지컬 '팬텀' 출연하는 박효신. /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팬텀' 10주년 공연이 오는 5월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팬텀'은 가스통 르루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극작가 아서 코핏과 작곡가 모리 에스톤이 제작한 작품이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는 별개 작품으로 1991년 초연했다. 작품은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을 지녔으나 흉측한 외모로 인해 오페라 극장 지하에 숨어서 살아가는 팬텀의 삶을 다룬다.

국내에서는 2015년 처음 관객을 만나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작품은 파리 오페라 하우스를 구현한 3층 대형 무대, 팬텀의 과거를 표현하는 발레 장면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시즌은 박효신과 카이, 전동석이 주인공 팬텀을 연기한다. 박효신은 2016년 공연 이후 9년 만에 팬텀 역을 맡았다. 팬텀의 지도를 받아 오페라 극장의 디바로 성장하는 크리스틴 다에 역으로는 이지혜, 송은혜, 장혜린이 출연한다.

민영기와 홍경수는 파리 오페라 극장의 전 극장장인 제라드 카리에르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형편없는 노래 실력에도 디바 자리를 꿰찬 마담 카를로타 역에는 리사, 전수미, 윤사봉이 캐스팅됐다.

EMK뮤지컬컴퍼니는 이번 시즌 공연 이후 무대 세트와 의상 등에 변화를 준 새로운 프로덕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8월 11일까지.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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