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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집중호우 막는다’ 경기도, 지방하천 238곳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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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3. 24. 07:10

복하천
복하천/경기도
경기도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방하천 238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한다.

도는 주요 하천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사전 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여름철 사전대비 하천관리상황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국지성 호우 빈도 증가 및 평균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른 조치다.

현장점검 대상은 유지관리(122개), 재해복구(94개), 시군대행(11개), 도 직접 사업장(11개) 등 238곳이다.

직접 사업장(11개) 외 다른 사업장은 시군 자체 점검과 도 서면 점검을 한다. 사업추진에 애로사항이 있거나 사업지연 등의 이상 상황 발생시 추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제방·호안 등의 유지상태 및 제방에 딸린 공작물의 정비상태 △하천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각종 장애물 현황 및 불법점용 상황 확인·조치 △진행 중인 하천 공사현장 대상 풍수해 대비 안전점검 및 취약요소 사전 확인·조치 △수해 발생 시 사용할 수방자재 확보 및 응급복구 장비 확보계획 등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취약 부분은 우기 전에 조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우기 전 조치가 불가한 사항들은 응급조치 및 현장순찰을 강화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강성습 도 건설국장은 "기후 변화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이 빈번해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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