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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은 -6~3도, 낮 최고기온은 7~12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광주·전북에서 '나쁨', 그 밖의 지역에서는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대전·세종·전남은 오전 한때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낮 동안에도 연무나 먼지 안개가 남아 시야를 가릴 수 있다.
바다 날씨도 유의해야 한다. 동해남부 남쪽 먼바다, 서해남부 남쪽 먼바다, 남해동부 바깥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0~6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높은 너울성 파도가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해상에서는 동해 앞바다의 물결이 0.5~2.0m, 서해·남해 앞바다는 0.5~1.5m로 예상된다. 먼바다에서는 동해 1.0~2.5m, 서해 0.5~3.5m, 남해 0.5~2.0m 높이로 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