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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박성순의 ‘문자도 (Character Paintings 文字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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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승인 : 2025. 03. 04. 13:15

3-1
(50×65㎝, 닥나무 아교포수 닥나무 한지·대나무·실크실·분채·동양화 물감·먹 등, 2008) 그림 박성순, 방패연 제작 리기태 Collaboration
민화의 정신을 현대적 감성으로 승화시킨 박성순의 '신(信)'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걸작이다.

방패연이라는 소재를 통해 하늘로 날아오르는 우리의 꿈과 희망을 담아냈으며 신뢰와 성실이라는 덕목을 화려한 색채와 섬세한 필치로 표현해냈다.

효(孝), 제(悌), 충(忠), 예(禮)와 같은 전통적 가치관이 잉어와 목단, 새 등 자연물과 어우러져 깊이 있는 서사를 만들어냈다.

화자(話者)는 우리 시대의 아름다운 정신을 문자도 한 폭의 그림에 담아, 청자(聽者)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특별한 미학적 경험을 선사한다.

리기태연보존회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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