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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24~25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2025 글로벌 메디컬 투어리즘 서밋'에 참가해 한국 의료관광의 강점을 알렸다.
글로벌 메디컬 투어리즘 서밋은 미국의료관광협회(MTA)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 세계 250여 개의 의료관광 기관과 전문가가 참가했다. MTA는 2007년에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협회로, 의료관광과 국제 환자 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성, 의료서비스 인증, 전문가 대상 콘퍼런스 등을 개최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국내 의료기관과 의료관광 전문 유치업체 등 4개 기관과 함께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비즈니스 상담이 활발히 진행됐다. 관광공사는 공식 패널세션에 참가해 한국의 차별화된 의료관광 프로그램과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전략 등을 소개했다. 관광공사와 기관들은 오는 3월 MTA가 마스터카드와 런칭한 의료관광 신규 플랫폼 'Better by MTA'에 한국 의료관광상품을 선보이며 판촉에 나설 계획이다.
관광공사 뉴욕지사는 지난 2020년부터 한국 의료관광상품의 미주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현지 의료관광 콘퍼런스 참가해 왔으며, 국내 의료기관의 협업을 통해 주요 관계자 초청 방한 의료관광 팸투어 등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영근 관광공사 국제마케팅지원실장은 "향후에 북미 지역에서는 높은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해외의료관광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공사는 한국의 첨단 의료기술과 인프라 등을 활용하고 MTA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의료관광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