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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서울메이트는 서울의 관광인프라 및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 그룹이다. 서울관광재단이 2012년부터 매년 1월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21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렸다. 올해 최종 선발된 글로벌서울메이트 150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트립어드바이저가 뽑은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에 서울이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사진 행사도 진행됐다.
올해 글로벌서울메이트 활동은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운영된다. 매월 다양한 기관·기업들과 협업으로 서울관광 체험 및 홍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SNS 콘텐츠를 업로드할 예정이다. 3월에는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서울 추천코스', '혼자 여행할 때 유용한 꿀팁'을 소개하고 4월 서울스프링페스타, 6월 전문가 초청 멘토링 교육 등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이번에 선발된 이들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팔로워·구독자는 1000만명에 달한다고 서울관관광재단은 전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19개국 70명, 유럽 15개국 33명, 남미 8개국 16명, 북미 2개국 12명, 중동·아프리카 8개국 19명 등 총 52개국에서 글로벌서울메이트가 선발됐다. 글로벌서울메이트의 평균나이는 30세로 여성 비율이 84.6%에 달한다.
앞서 지난해 글로벌서울메이트는 50개국 136명이 참여해 1641건을 SNS에 게재하고 누적 영상조회수 1839만회를 달성하며 서울 관광의 매력을 알린 바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글로벌서울메이트는 최전선에서 잠재 관광객에게 서울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동력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