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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배달'은 문화환경취약지역과 혁신도시, 문화지구 등에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53개 지역에서 831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26만여명이 문화를 즐겼다. 올해는 기존 4월에서 3월로 앞당겨 사업을 시작해 총 1천여 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수혜 인원도 38만여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업단지를 새로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문체부는 3월 중 관계 부처와 협력해 '문화선도산단'을 공모로 선정하고, 해당 지역에 맞춘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문체부는 오는 25∼26일 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수행기관과 참여 단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회를 개최한다. 연수회에서는 사업 안내 및 지역별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방향도 모색한다.
송윤석 문체부 지역문화정책관은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지원을 통해 지역에서 누리는 문화, 문화로 매력 있는 지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