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우수 의료기관 인증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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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은 20일 서울 중구 서울로얄호텔에서 '2024년도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의료기관 평가 시행 이후 처음으로 마련됐다.
공단은 지난해 총 32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를 실시했다. 의료서비스 및 요양의 질과 관련된 사항을 8개 영역, 22개 항목으로 나눠 현지평가를 진행한 결과 우수기관 32곳을 선정하고 이날 최우수기관 16곳을 시상했다.
평가항목 중 '산재환자 의료기관 이용 만족도'는 96.9점으로 전년 대비 1.6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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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올해 공단은 산재근로자의 빠르고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해 요양단계별 우수 의료기관 중심의 산재 의료기관 인증제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산재근로자의 의료·재활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기관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