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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우수 산재보험 의료기관 16곳 첫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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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김남형 기자

승인 : 2025. 02. 20. 17:07

2024년도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 우수기관 32곳 선정
공단, 우수 의료기관 인증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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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앞줄 가운데)이 2월 20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2024년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수상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양질의 산재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산재근로자의 빠른 일터 복귀를 도운 의료기관들이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근로복지공단은 20일 서울 중구 서울로얄호텔에서 '2024년도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의료기관 평가 시행 이후 처음으로 마련됐다.

공단은 지난해 총 32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를 실시했다. 의료서비스 및 요양의 질과 관련된 사항을 8개 영역, 22개 항목으로 나눠 현지평가를 진행한 결과 우수기관 32곳을 선정하고 이날 최우수기관 16곳을 시상했다.

평가항목 중 '산재환자 의료기관 이용 만족도'는 96.9점으로 전년 대비 1.6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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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공단은 우수 의료기관 32곳에게 올해 진료비 현지조사 면제, 1년간 의료행위 진료비 3~5% 추가 가산 등 우대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올해 공단은 산재근로자의 빠르고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해 요양단계별 우수 의료기관 중심의 산재 의료기관 인증제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산재근로자의 의료·재활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기관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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