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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 신규 회원사 찾는다…‘서울을 최고의 MICE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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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2. 19. 08:45

(사진1) 서울MICE얼라이언스 행사 참가자 단체사진
지난해 서울MICE얼라이언스 행사. /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관광재단이 오는 3월 17일까지 서울MICE얼라이언스(SMA) 신규 회원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SMA는 서울시와 서울관관재단이 서울의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한 민관협력체다. 지난 2010년 설립 이후 MICE 공동 유치, 공동 도시마케팅, 회원사 네트워킹, 전문인력양성, 서울 MICE 유치 및 개최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 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SMA에는 329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SMA 회원사로 선정되면 국내·외 MICE 전문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 공동 홍보,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행사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모집 분야는 △MICE 시설(컨벤션센터, 호텔) △유니크베뉴 △PCO (국제회의 기획사) △여행사(기업회의, 인센티브 전문) △MICE 지원(운·수송, MICE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쇼핑·관광) △전시(운영·지원) 등 총 6개 분과 10개 분야다. 서울컨벤션뷰로 홈페이지에서 3월 1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울관광재단은 IMEX Frankfurt(독일 프랑크푸르트), IMEX America(미국 라스베이거스), ITB Asia(싱가포르), Korea MICE Expo(코엑스 강남) 등 국내외 주요 MICE 전문 전시회에 SMA 회원사와 공동 참가해 신규 MICE 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다. 오는 5월 'MICE 시설 답사', 7월 'SMA 실무자 회의', 11월 'SMA 연례총회' 등 회원사 초청 행사도 예정돼 있다.

지난해 서울관광재단은 SMA와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2026 세계폐암학회 총회(8000명 규모)', '2028 세계이식학회 학술대회(5000명 규모)' 등 32건의 국제회의 유치에 성공했다. 또 월드 시스템 빌더(WSB)의 포상관광(2400명 규모), 일본 샨데루 기업 포상관광(800명 규모) 등 중대형·고부가 MICE 행사도 유치했다. 아울러 국내·외 MICE 전시회 및 상담회에 SMA 회원사 123개사와 공동으로 참가해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고, 서울에서 개최된 국제회의 등 행사에 대해 지원금 및 서포터즈 운영요원 등을 지원하며 성공적인 MICE 행사 개최를 도모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MICE 산업은 대표적인 융복합 산업 중 하나로, 서울이 최고의 MICE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유관 업계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내 최대 MICE 민관협력체인 SMA와 함께 중대형·고부가가치 MICE 행사 유치를 위해 올해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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