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30주년’ 수입차협회, 엠블럼·슬로건 공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218010009142

글자크기

닫기

강태윤 기자

승인 : 2025. 02. 18. 10:14

'혁신·다양성·미래' 키워드 채택
인포그래픽 등 정보 제공 강화
사진전·기획 리포트 등 실시
clip20250218100731
한국수입자동차협회 30주년 기념 엠블럼 / KAID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엠블럼 제작과 함께 '혁신과 다양성으로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채택했다고 18일 밝혔다.

1995년 설립된 KAIDA는 현재 국내에 공식 수입·판매하는 총 21개사 28개 브랜드(승용차 17개사 24개 브랜드·상용차 4개사 4개 브랜드)가 회원사로 활동 중이며 수입차 업계 전체를 대변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관련 제도·규제개선·정책 수립 등의 과정에서 정부기관 등과의 긴밀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외 자동차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협력과 수입차 관련 각종 통계· 리서치· 법규번역도 담당하며 국내 자동차 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 30년 간 우리 삶에 깊이 스며든 수입차의 모습을 함께 회고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억 사진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처음 자동차 수입이 시작된 1987년 이후 국내에서 촬영한 수입차 사진을 소장하고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입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를 확인하기 위한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소비자 인식 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30년간 누적된 데이터와의 비교 분석을 통해 변화를 고찰하는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KAIDA는 상반기에 통계 수치를 기반으로 '수입차 30주년 기획 리포트'와 주제별로 수집·분석한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제작한 인포그래픽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분기별로 시장의 트렌드를 제시하는 기획 통계도 준비하고 있다.

30주년을 맞아 KAIDA 웹사이트도 전면 개편했다. 통계를 포함해 수입자동차 관련 정보를 사용자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다양한 통계 정보를 바탕으로 한 인포그래픽 메뉴를 신설해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수입차는 지난 30년간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장하며 시장 성장과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해 왔다"며 "협회 설립당시 1%에도 미치지 못하던 시장점유율이 18%로 성장한 만큼 자동차 시장을 함께 이끌어가는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태윤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