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구조돼, 실종자 파악에 최선 다할 것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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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7시 56분경 제주 서귀포시 남원항 남동방 4.4해리 해상에서 전복된 32톤 규모의 2066재성호와 관련해 보고받고, 행정안전부와 해양경찰청 등에 "경비함정 및 수중수색 구조대원 등 가용장비·인력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6분께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인 2066재성호의 긴급구조 신호가 수신됐다. 현재 5명이 구조된 상태로 전해졌다.
이에 이날 오후 8시 18분경 연근해 어선사고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경계'가 발령됐다.
해양수산부는 현재 피해현황에 대해 상세사항을 확인 중이다. 앞서 강도형 해수부 장관 역시 보고받은 즉시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인근 선박및 해경 등과 협조하여 인명피해 최소화하여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해수부는 해양경찰청 함정과 인근 어선 등이 구조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