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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서 10명 탑승한 어선 전복…崔대행 “인명 구조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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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5. 02. 12. 21:18

오후 8시경 제주 해상서 전복된 채 발견
5명 구조돼, 실종자 파악에 최선 다할 것 지시
해경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승선원 구조에 나섰다.1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6분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호(32t)의 긴급구조 신호가 수신됐다. /연합
세종// 12일 제주 해상서 10명이 탑승한 어선이 전복된 채 발견된 가운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파악에도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7시 56분경 제주 서귀포시 남원항 남동방 4.4해리 해상에서 전복된 32톤 규모의 2066재성호와 관련해 보고받고, 행정안전부와 해양경찰청 등에 "경비함정 및 수중수색 구조대원 등 가용장비·인력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6분께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인 2066재성호의 긴급구조 신호가 수신됐다. 현재 5명이 구조된 상태로 전해졌다.

이에 이날 오후 8시 18분경 연근해 어선사고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경계'가 발령됐다.

해양수산부는 현재 피해현황에 대해 상세사항을 확인 중이다. 앞서 강도형 해수부 장관 역시 보고받은 즉시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인근 선박및 해경 등과 협조하여 인명피해 최소화하여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해수부는 해양경찰청 함정과 인근 어선 등이 구조 중이라고 전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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