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커머스·모바일상품권, 핵심 경쟁력 강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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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알파는 지난해 영업이익 246억원을 전년 대비 156.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882억원으로 1.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97억원으로 20.0%가 증가했다.
KT알파는 "T커머스 사업과 모바일상품권 사업의 핵심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인 내실 경영의 성과에 힘입어 취급고(거래액)이 전년 대비 14% 성장하며 수익성은 개선했다"면서 "다만 상품 포트폴리오 개편 전략으로 매출이 1.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KT알파의 T커머스 서비스 'KT알파 쇼핑'은 지난해 자체브랜드 '르투아'를 리뉴얼하고, '브루노제이' '초우즌' '타바로니 캐시미어' '네로지아르디니' '팻무스' 등 독점 브랜드를 신규 론칭하는 등 패션 카테고리 육성에 집중했다.
또한 세일즈 파워 강화를 위해 주목도 높은 쇼호스트와 셀럽을 영입하고 특화 프로그램을 신설했으며, TV·TV앱·모바일앱 비주얼 및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KT알파 쇼핑은 올해 KT그룹의 마케팅 시너지 집결을 통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전방위적 광고, 홍보 브랜딩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KT알파의 모바일상품권 사업은 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 영업전략과 차별화된 상품 개발로 15만 기업 고객을 확보해 국내 모바일상품권 B2B(기업간 거래)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했다.
올해는 기프티쇼 통합모바일상품권 등 차별화된 신규 상품 출시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압도적 우위를 굳건히 하는 한편 판촉 서비스 안정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