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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협력사 ‘원팀’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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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승인 : 2025. 02. 09. 10:07

동반성장 새해모임 개최
70여 개 협력사 초청
[사진] LGD, 2025 동반성장 새해모임 개최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왼쪽 네 번째)등 주요 경영진이 최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2025 동반성장 새해모임'을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올해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저성장과 공급 과잉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가 원팀이 돼 철저한 실행과 변화를 이뤄낸다면 영속 가능한 기업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9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정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열린 '2025 동반성장 새해모임'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협력사 여러분들 덕분에 사업의 본질인 고객가치 창출과 수익성 확보, 그리고 디스플레이 기업의 근본 경쟁력인 개발, 생산, 품질, 원가 경쟁력 강화에 집중을 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행사에서 70여 개의 핵심 부품, 설비 협력사 대표를 대상으로 '기술 혁신 기반 원가 경쟁력 확보', '안정적 공급망 구축', '품질 경쟁력 강화', '미래 기술 개발 협업' 등 동반성장을 위한 중점 과제를 공유했다.

올해 사업부별 전략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시장 환경과 업계 트렌드 등을 전망하며 사업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주요 부품 및 설비 협력사에 '베스트 파트너 어워드'도 수여했다. 지난해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한 성과로 주는 상이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라는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금융 지원, 기술 협력, 의료 복지 등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1·2·3차 협력사 간에 형성된 수직적 관계를 해소하고 수평적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고 LG디스플레이는 설명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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