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는 지역쌀의 소비 촉진을 위해 문경쌀 소비촉진 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문경시에서는 일품, 영호진미 등 밥맛이 우수한 품종의 쌀이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다.
문경쌀 소비촉진 장려금 지원사업은 문경시 쌀 종합대책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내 음식점, 집단급식시설 등 쌀 소비가 많은 곳을 대상으로 밥쌀 20kg 가마니당 1만원씩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문경지역 쌀을 구입하고 관련 증빙서류를 구비해 월말까지 한국외식업중앙회 문경시지부 또는 시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경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음식점을 비롯한 학교, 병원 등 집단급식소에서 구매 확대로 이어져 벼 재배 농가에 도움은 물론 문경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식당이나 집단급식소에서 지역의 우수한 쌀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유통기반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