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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한국사업장은 지난달 판매량이 4만9626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선전이 두드러진 해외 판매는 총 4만7805대로 8.4% 늘었다. 차종별로 보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달 해외에서 총 2만9392대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13.8% 늘었다. 트레일블레이저도 1만8413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0.8% 늘었다.
국내 시장에선 전년 동월 대비 39.6% 감소한 1821대가 판매됐다. 차종별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398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쉐보레 타호는 64.3%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GMC 시에라 역시 13.6% 늘며 풀사이즈 럭셔리 픽업트럭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국내외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달에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트래버스, 타호 등 주요 모델에 대해 무이자 할부와 현금 지원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보다 많은 고객들이 연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