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박성중,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부활’ 예고에 “알고리즘 검증 필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516010008852

글자크기

닫기

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5. 16. 14:44

"다양한 가짜뉴스, 편견 바이러스 작용 가능성 매우 커"
[포토] 인사말하는 박성중 의원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독과점적 포털 기업의 시장지배력 남용과 소상공인·소비자 권익침해'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국민의힘이 16일 네이버·카카오의 실시간 트렌드 추천 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실시간 검색어' 부활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 알고리즘 검증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네이버가 올해 하반기 '트렌드 토픽'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실시간 검색어 부활을 위한 꼼수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카카오의 포털사이트 다음 '투데이 버블'도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의 새로운 이름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려는 서비스에 대해 "알고리즘 검증은 정말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알고리즘이 2021년 한 번 수정이 됐는데, 이 알고리즘이 다양한 편견, 다양한 가짜 뉴스, 다양한 어떤 정보량에 의해서 편견 바이러스가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우려했다.

정부는 집권여당의 문제 제기에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천현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