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성별 소속학교 담겨 있어.,,경찰수사 돌입
19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한 네티즌이 도 교육청 서버 해킹후 평가 성적을 확인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을 이날 새벽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렸다. 이어 암호화 모바일 메신저앱에 '2학년 개인성적표'란 파일이 유포됐다.
유포된 파일에는 경남교육청과 충남교육청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에서 응시한 고2 학생들의 성적과 이름, 성별과 소속 학교 등이 기재돼 있다.
파일 유포를 확인하고 경찰에 해킹 여부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도 교육청은 "주민등록번호나 휴대전화 번호 등 추가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조치했고,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