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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바이든 행정부, 동맹과 파트너십 시스템 우선시”...동맹 우려 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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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1. 08. 20. 08:05

국무부 대변인 "동맹, 미국 힘의 원천"
"바이든 행정부, 동맹과 파트너십 시스템 우선시"
"미, 한반도 중요한 것 무엇인지 알아"
프라이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아프간 사태가 미국에 대한 동맹의 신뢰에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 행정부는 중대한 방식으로 동맹과 파트너십 시스템을 우선시해왔다고 말했다. 사진은 프라이스 대변인의 지난 10일 브리핑 모습./사진=국무부 브리핑 캡처
미국이 미군이 철수하면서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점령한 것을 계기로 제기되고 있는 동맹의 우려 불식에 주력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그리고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까지 나서 미국의 동맹 중시 기조를 강조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아프간 사태가 미국에 대한 동맹의 신뢰에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 행정부는 중대한 방식으로 동맹과 파트너십 시스템을 우선시해왔다”고 전제한 뒤 “우리가 이를 힘의 중대 원천으로 여기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설리번 보좌관이 지난 17일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이나 유럽으로부터 우리 군대를 감축할 의향을 갖고 있지 않다”고 한 발언과 관련, “한반도에 있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우리는 분명히 해왔다”며 미국과 한국·일본의 국가안보 이익을 증진할 한반도 비핵화에 초점을 계속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ABC방송 인터뷰에서 한국과 대만·나토에 대해 다른 나라가 침략하면 상호방위조약에 따라 대응하겠다며 이들 국가는 아프간과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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