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AI 등 차세대 신사업에 투자, 2만개 새 일자리 창출"
애플, 미 최대 법인세 납부·270만개 일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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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CEO는 이날 성명에서 “회복과 재건의 이 순간에 애플은 (미국) 50개주 전역의 지역사회에 도달하는 세대(generational) 투자로 미국의 혁신과 제조업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두배로 늘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쿡 CEO는 “우리는 5G부터 실리콘 엔지니어링·AI까지 차세대 혁신적 신사업에 투자하고, 우리의 모든 일에서 보다 친환경적이고(greener) 공정한 미래를 구축해 가면서 최첨단 분야에서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투자액은 당초 2018년 밝힌 3500억달러에서 20% 늘린 액수이다.
새로운 투자 계획에는 20개주에서의 수십개의 애플TV 플러스(+) 제조 등 50개주에서 9000개 이상의 공급업체와 기업에 대한 직접 지출과 데이터센터 투자·자본 지출, 그리고 다른 국내 지출이 포함된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아울러 애플은 10억달러(1조1000억원)를 투자해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더럼에 새 사옥(캠퍼스)을 짓고 30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미국 최대 법인세 납부 기업으로 전미에서 270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애플은 캘리포니아·콜로라도·매사추세츠·뉴욕·텍사스·워싱턴주 등에서 조직과 운영을 급속하게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