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75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8%, 증가하고, 별도 순이익은 6069억원으로 91.6% 늘어날 전망”이라며 “연간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6%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순이익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위험손해율 안정세 지속과 함께 삼성전자 특별배당 수익이 약 8000억원 인식되기 때문”이라며 “이외의 경상이익은 지난해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삼성생명은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금리가 펀더멘털 측면에서 중요하게 작용되며 현재의 금리 상승 전망은 주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단기적으로 지배구조 관련 호재, 장기적으로는 사업지주회사이자 투자회사로서의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