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기재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가 지난 26일 오후 세종 KDI에서 열린 직원워크숍에 참여해 “강대국들의 공통된 요인으로 ‘포용’과 ‘혁신’이 있다”며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을 균형있게 추진해 빠른 시간 내 성과 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팀장급 이상 간부 170여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주요 경제정책방향 등에 대한 실국·직급의 경계를 넘는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분배·고용 동향과 대책 △혁신성장 정책과 방향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재정정책 등을 논의했다. 발제자들은 최근 분배·고용 동향과 대책, 혁신성장 정책과 방향,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재정정책 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김용진 2차관은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이찬우 차관보는 고용·소득개선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질 높은 성장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방기선 정책조정국장은 현장에서 기업 및 시장과 소통하면서 혁신성장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구윤철 예산실장은 양극화 해소와 혁신에 경제 사활을 걸어야 하며, 혁신밸류체인(Value Chain) 등을 감안해 기업별로 혁신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 부총리는 “시장에서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며 “국민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진정성을 갖고 일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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