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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이날 판문점으로 출발하기 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6·15 공동행사를 중점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참석자 구성과 관련해서는 협의해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또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문제, 8·15를 계기로 한 이산가족 상봉 관련 적십자회담, 군사당국자회담 등 회담 일정을 잡는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대화, 당국간 대화를 계속해서 사실상 정례적으로 열자고 합의돼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위급회담은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