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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원 의원, NGO모니터단 선정 ‘2017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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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17. 12. 31. 00:55

2017년 국정감사 종합평가와 우수상·모범상 시상식이 지난 28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민주당 강병원 의원(왼쪽)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 ’2017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에 선정됐다. /안정환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당 강병원 의원(서울 은평구을·정책위부의장)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 ’2017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에 선정됐다.


2017년 국정감사 종합평가와 우수상·모범상 시상식이 지난 28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하고 270여 개 시민·사회 단체가 참여한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1999년부터 해마다 국감을 현장에서 꼼꼼하게 감시하고 국감 모범의원과 우수 상임위원장, 우수 의원을 엄격히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강병원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정책자료집 7권을 발간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부정부패 현실, 오존과 미세먼지 등 심각한 국내 대기환경 현실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평가받았다.

강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의 기조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혁신하고, 적폐를 청산해서 문재인정부를 만들어주신 국민께 보답하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어 “발암물질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대기환경에 대한 정책대안 제시, 환경부 산하기관의 부정부패 청산, 오존과 미세먼지, 특수고용노동자, 산업재해, 임금체불 문제제기 등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한 노력이 인정받아 뿌듯하다”며 “자만하지 않고 국회의원 본연의 임무인 ‘좋은 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1000여 명의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20대 국회 모든 상임위의 국감 전 과정을 종합 관찰하고 평가했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해마다 연말에 시상하는 우수 국회의원상은 의원들에게는 가장 공신력 있고 권위있는 상으로 알려졌다.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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