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이 자리에서 자국 핵무기에 의한 ‘핵우산’ 지원을 지속해 일본을 지킨다는 ‘확대 억지’ 방침을 확인하고, 협의 이후 발표할 공동문서에도 이를 명기할 전망이다. 확대 억지란 자국뿐만 아니라 동맹국이 공격을 받았을 때도 보복 의도를 나타내, 동맹국을 타국으로부터 방어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북한은 최근 ‘화성-12’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4발로 미군 기지가 있는 괌을 포위 사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이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회의에는 이번 미국 측의 틸러슨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일본 측에서는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과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방위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미·일 양국은 지난 2월 열린 정상회담에서도 미국의 핵우산 방침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