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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통계청의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82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7만5000명 증가했다. 지난 2월 이후 4개월 연속 30만명 대 이상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산업별로는 건설업·교육서비스업·부동산업및임대업 등에서 증가한 반면 운수업·제조업·금융보험업 등에서 감소했다. 이 중 제조업은 지난달 2만5000명 줄어, 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고용률은 61.3%로 0.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99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0%로 0.7%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는 2000명 감소한 100만3000명이었다. 실업률은 .1%포인트 하락한 3.6%였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0.4%포인트 떨어진 9.3%였다.